엊그제 45억대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적발된 Y제약사가 4년 만에 또 다시 리베이트의 덫에 걸린 당사자로 드러나면서 업계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이번 사건으로 핵심 임원이 구속된 이 회사는 지난 2012년에도 거액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적발돼 오너 대표이사가 구속되는 등 리베이트로 '기구한 팔자'를 맞고 있다. 연매출 970억대, 34년의 연륜을
국산신약인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사진ㆍ동아ST)가 치료제 외연을 넓히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폐렴 적응증 추가 임상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시벡스트로 추가 적응증 임상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동시에 3상이 올 연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벡스트로는 현재 피부연조직 감염에 대한 적응증만 갖고 있으나 폐렴 적응증이 추가될 경우 글로벌 블록버스
중견제약사 부광약품(대표 김상훈ㆍ유희원)의 연구ㆍ개발(R&D)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이 회사는 올 1분기(1~3월)에 매출 대비 R&D 비율이 16.95%로,국내제약사 중 제약계 최고 수준인 한미약품(16.4%)과 LG생명과학(16.8%)을 꺾고 업계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 R&D비를 20%대 목표로 하고 있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지난해 특허만료된지 6개월째를 맞아 제네릭 싸움이 동아ST와 부광약품의 양강 질주 속 중위권 싸움이 엎치락 뒤치락 혼전양상이다. 의약품 자료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동아ST의 '바라클'이 4월 처방액 3억1500만원을 기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 선점의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광약품의 부광 엔테카비르(4
국내제약사들이 지방간치료제를 놓고 다국적제약사들과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방간치료제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미지의 의약품이다. 국내사론 휴온스와 동아ST, 다국적제약사론 길리어드와 MSD가 지방간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교롭게도 지방간치료제는 국내 중소제약사가 가장 앞서있다. 요즘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휴온스(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바이오시밀러인 ‘Myl-1401O’이 오리지널약인 허셉틴(Herceptinㆍ사진ㆍ로슈)과 유사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루고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95개 지역에서 500명의 진행성 HER2 양성 유방암 여성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부문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특히 아프리카의 제약공장 건설 관련 협력도 이뤄져 국내제약사들의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ㆍ우간다ㆍ케냐) 순방을 계기로 이들 3개국에서 100억 규모의 보건의료부문 성과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의료 비즈니스 부문에서 총 10건의 계약 및
중견제약사 휴온스와 국제약품이 장기 사용 시 부작용이 많은 사이클로스포린 제제를 개선시킨 신개념 안과질환 복합신약 개발을 놓고 격돌하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 제제는 국내외에서 점안제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장시간 사용할 수 없어 건성안 등을 장기간 치료하기 위해 부작용이 적은 복합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됐다.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이 안과질환 복합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정부 연구기관으로부터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을 받아 상업화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48시간 걸리던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이 30분 내로 가능해진 진단키트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최근 돌발적인 감염병 유행 등 질병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진단의약이 새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국내제약사가 판매하는 또 하나의 희귀의약품이 올해 블록버스터로 탄생할 전망이다. 국내 대표 희귀질환치료제인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녹십자)에 이어 특발성 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일동제약)도 국내제약사가 판매하는 희귀약으로 올해 100억 블록버스터가 기대된다. 수요가 적은 희귀질환지료제가 100억을 돌파하는 경우는 드물어 올시즌 피레스파의 실적이 주목거리다
국내제약사들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짭짤한 호실적을 구가하고 있다. 일부에선 대박 조짐도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필러 엘라비에 시리즈와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밸런스 등 의료기기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의료기기 부문에서 전년비 162.6%나 성장했다. 올 1분기도 전년 동기비 101.
국산 신약들이 복합제로 발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는 국산신약들의 복용편의성,효능을 보완해 제품경쟁력을 키우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DPP-4 계열 당뇨신약이자 제26호 국산신약인 '슈가논'(동아ST)은 복합제 슈가메트서방정으로 업그레이드돼 최근 출시됐다. 슈가메트서방정은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하다는 처방 특성을 감안해 만든 복합제다. 제조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996년부터 베트남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제약사론 가장 먼저 베트남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지에서 주사제, 항생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베트남에서 100억 가량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베트남 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베트남
한국화이자(대표 오동욱)가 출시한 숱한 제네릭들 가운데 고혈압복합제 ‘노바스크브이정’(성분명 : 발사탄+암로디핀ㆍ사진)이 유일하게 국내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화이자 제네릭사업부 화이자바이탈스에서 출시했다. 굴지의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4년 전 신설한 화이자바이탈스가 제네릭 10여개 품목들을 출시해 국내 시
국내 보툴리눔제제(보톡스)시장에 필러 강자인 휴온스도 가세해 춘추전국의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후발 휴온스는 2년 전부터 보톡스 공장을 신축하며 제품 생산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임상 승인을 신청,2년 내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보톡스시장은 휴온스의 가세로 오리지널 보톡스(엘러간),제오민(멀츠), 디스포트(입센) 등 다국적사 3개사와 메디톡
백혈병치료제 시장을 호령하던 '글리벡'(사진ㆍ노바티스)이 저물고 있다. 한때 800억대에 달했던 글리벡 처방액이 지난해에는 318억에 그쳐 전년비 11% 하락하는 등 절정기 때보다 40% 가량 곤두박질쳤다. 2013년 특허만료 후 '스프라이셀'(BMS)과 '타시그나'(노바티스)의 혜성같은 등장,20여 제네릭 출시에 이은 국산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제동이 걸렸다.미국립보건원(NIH) 한 전문가는 27일(현지시간) 오후 AP통신과의 회견을 통해 이날 오전 미국립독성물질프로그램(NTP)이 휴대전화 방사선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일부 쥐에서 적으마나 종양이 나타났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NIH 외부연구청 마이클 로어 박사는 예를 들어, 이 연
출시 1년도 안된 국내 첫 근이완제 개량신약 '네렉손'(사진ㆍ대원제약)이 상승세다. 네렉손은 오리지널인 에페리손보다 순응도를 높인 개량신약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시 1년도 안돼 시장에 안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5억8000만원에서 올들어 4월까지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
유한양행은 3월 미국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소렌토와 함께 합작사인 '이뮨온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소렌토가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 기술을 갖고 있어 제품화를 위한 합작투자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 회사는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자해 이뮨온시아의 지분 51%를, 소렌토는 나머지 49%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국내 주요
국내제약사들이 국내에선 전답미문의 치매치료제 개발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일동제약, 대웅제약, 제일약품, 동국제약 등이 치매신약 임상을 진행 중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환인제약, 녹십자, 한독, 휴온스 등이 이 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지만, 임상 과정에서 효능 및 안전성 입증에 실패,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치매치료제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