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염진통제 낙소졸(사진·한미약품)이 골리앗 오리지널 쎄레브렉스(화이자·500억대)를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시장에선 오랫동안 터줏대감 노릇하던 쎄레브렉스가 2년 전부터 낙소졸 공세에 주춤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쎄레브렉스는 지난해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로 겹악재를 맞아 매출이 하락세다.낙소졸은 201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일본에서 수입한 위장약 ‘카베진 코와’ 알뜰 '직구'(온라인 직접 구입) 구매기가 버젓이 나와 있다.구매기에는 일본의 대표적 위장약을 온라인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했다면서 가격이 싸 직구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보통 5만원대를 호가하는 이 제품을 1만6000원의 직구 가격에다 배송비 21달러까지 들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 억제제 계열 치료제들이 대세를 장악한 가운데,후발 제품들이 선방하고 있다.출시 1~2년 된 당뇨치료제인 듀비에(종근당),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네시나(다케다제약), 테넬리아(한독) 등은 선발의 '텃세'를 뚫고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DPP4 억제제와 다른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듀비에와 포시가의 성장률
국산 조루치료제 네노마(성분명 : 클로미프라민염산염·동아ST·사진)가 오리지널 '프릴리지'(메나리니) 턱밑까지 추격했다.처방액에선 뒤졌지만 처방량에선 앞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분기 네노마는 2억5300만원의 처방액을 올려 지난해 1분기(1억8400만원)에 비해 37.1% 증가했다.(유비스트 기준)반면 프릴리지는
인구 노령화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중추신경계(CNS)치료제들이 '블루오션 시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중추신경계 치료제들은 개발하기가 쉽지 않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부가가치가 높아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주요 제약사들이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현재 일동제약, 부광약품, 동아ST, SK바이오팜 등이 시장 선점을 위
국산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개발 중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년 전부터 진행된 임상 3상은 개발 6년 만에 결실을 앞두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3상 마무리 단계”라며
국내에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화이자)가 올들어 전체 처방 1위(1분기 380억)를 차지한 가운데 리피토 제네릭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2008년 리피토 특허만료 후 100개 경쟁을 벌인 리피토 제네릭시장에서 리피논(동아ST), 아토르바(유한양행), 리피로우(종근당)가 오랫동안 3강을 형성했다.국내 리피토 제네릭시장은 리피논과 아토르바가 20
후발 당뇨치료제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릴리)이 2일 급여 출격했다.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로,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신개념의 2형 당뇨치료제다.'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획기적인 기전을 가진 치료제로,기라성같은 선발들과의 한판을 벼르고 있다.포화상태인 당뇨치료
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연물신약 'YPL-001'이 미국에서 임상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어 임상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이 천연물신약은 미국 임상 2a상 종료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영진약품이 지난 2011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을 시작한 YPL-001은 2013년 천연물신약으로는
대표 고혈압치료제 성분인 텔미사탄 복합제 시장에서 국산 개량신약인 텔미누보(사진·종근당)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텔미사탄과 암로디핀(S암로디핀)을 합한 텔미누보는 출시 첫 해인 지난 2013년 월 평균 10억매출에서 2014년 월평균 16억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월 평균 20억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올 1분기(1~3월)도 65억 이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그간 상위제약사들의 전유물이었던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는 내수 불황을 돌파하고 해외에서 성장의 불씨를 찾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태극제약은 최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 EU-GMP를 획득했다. 중소제약사인 이 회사는 지금까지 상위제약사들도 따내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안트로젠의 줄기세포치료제로 대박을 터트렸다.안트로젠은 2월 일본 이신제약에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의 반창고형 줄기세포치료제를 기술 수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초기 기술료 12억원을 포함 총 계약금 규모만 930억에 달한다.이 회사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큐피스템'과 국내서 임상 2상 중인 힘줄 재생
국내제약사들이 ‘3제 복합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내년쯤 국산 제품이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국내사들은 2013년 출시된 일본의 3제 복합제 '세비카HCT'가 고성장세를 이어가자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일동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등 국내사 8곳이 3제 복합제를 개발하
오리지널 제약사들이 특허만료 후 제네릭 공세를 막기 위해 위임형 제네릭(쌍둥이약)으로 '철벽방어'에 나섰다.위임형 제네릭은 신약 특허를 갖고 있는 오리지널 제약사들이 특허만료 직전 다른 제약사와 완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위탁 생산을 통해 제품명을 바꿔 판매하는 방식이다.쌍둥이약이라고도 불리는 위임형 제네릭은 오리지널과 약효가 같지만 약가는 같
국내 제약사가 만든 항암제 가운데 유일하게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한 간암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사진·녹십자셀)가 적응증 추가로 추동력을 지피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2.5배나 상승했다.이 회사는 올해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 적응증 추가에 들어갔다. 녹십자셀은 200
물에 타 복용하는 발포정 의약품이 다양한 치료제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발포정 의약품은 그간 주로 비타민 제제로 상용화됐으나 최근 해열진통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등 일반약뿐 아니라 전문약 부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국내에서 발포정 의약품으로는 7년 전부터 판매된 비타민(일반약) 베로카(바이엘)가 주류다.그러나 최근에는 해열진통제(일반약) 알카파워(익수제약)
패치형 골관절치료제 트라스트로 한때를 풍미했던 SK케미칼(대표 박만훈)이 이번에는 패치형 천연물 골관절신약 개발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20년 전 패치형 관절염 치료제(트라스트)를 개발해 블록버스터로 키운 이 회사는 패치형 천연물신약 개발로 패치형 신화의 재현에 나섰다.개발명 ‘SID132’는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연구&mid
국내에서 저물고 있는 인성장호르몬 제품들이 해외로 눈을 돌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화제의 의약품들은 LG생명과학의 유트로핀과 동아ST의 그로트로핀이다.이들 2품목은 국내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유트로핀은 지난 1993년 출시 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가 2014년 414억을 정점으로 지난해 398억 매출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시장에서 약 20%의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대박에 이어 최근 바이오벤처들도 잇따라 기술 수출에 성과를 올리면서 바이오벤처 관계 제약사들이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최근 안트로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벤처들이 최근 500억 이상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이들 벤처는 모두 제약사들과 관련돼 있어 관련 제약사들은 주가 상승은 물론, 신약개발의 글로벌 진출까지 덤으로 얻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근 애브비의 관절염치료제 휴미라의 적응증 특허에 유럽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애브비가 당초 2018년 물질특허가 끝나는 휴미라의 물질특허를 적응증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2022년으로 연장시키자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애브비는 13개의 글로벌 적응증을 갖고 있는 휴미라의 적응증 특허를 추가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