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청년친화 강소기업이란 신용평가등급 및 고용유지율이 높고 3년 이내 산재 사망 발생이 없는 강소기업으로, 임금 및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등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를 말한다.이번 평가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임금 ▲고용 안정 ▲워라밸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지난 2020년 첫 선정 이래 3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GC녹십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주주들에게 주당 2000원이라는 통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에서는 유한양행이 올해 2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GC녹십자와 경동제약도 1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한다. 23일 현재 34개 제약ㆍ바이오기업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22년도 '현금ㆍ현물배당결정' 내용에 따르면 GC녹십자는 24개 제약기업 중 주당 2000원을 배당하기로 해 금액이 가장 컸다. 삼진제약이 8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휴온스(600원), 휴온스글로벌과 JW생명과학이 500원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준법ㆍ윤리경영 정착과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2022 KPBMA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제약산업 윤리경영 10년의 성과와 과제(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의약품 시장 투명성 제고와 공정경쟁규약의 역할(HK이노엔 김기호 상무) ▲제약바이오산업 CP(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과 향후 과제(한미약품 이승엽 이사) ▲ISO 37001 도입 성과와 윤리경영 실천 과제(일동제약 조석제 전무) ▲제약바
일반의약품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이 상위품목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다.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생산을 중단하거나 품목허가를 반납하며 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사전피임약은 출시 이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머시론'(알보젠코리아)과 '에이리스'(화이자), '멜리안'(동아제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산공급 차질로 지난 2019년 4분기 자취를 감춘 동아제약의 '마이보라'가 작년 5월 컴백과 동시에 상반기 매출 10억7000만원(아이큐비아 자료)을 올리
한림제약(대표이사 김재윤ㆍ김정진)의 ‘브론패스정’이 23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브론패스정’은 기관지 염증에 사용되어 온 청상보하탕 성분 중 6가지 약재(숙지황, 목단피, 오미자, 천문동, 행인, 황금)를 선별하여 기관지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백부근을 첨가한 복합 생약 추출물이다.하기도 감염으로 인해 초래되는 염증 질환인 급성기관지염은 기침이 주된 증상이며, 의료급
동화약품과 다케다제약이 맺은 비타민제제 일반의약품 '액티넘이엑스골드정(이하 액티넘ㆍ사진)' 판매계약이 지난달 종료되면서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류상 종료시점은 작년 12월이었지만 양측은 반품 등의 처리를 위해 지난달 11일까지 연장했다가 이날 계약을 최종 완료했다.액티넘은 동화약품과 다케다제약이 2019년 4월 판매계약을 맺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불운이 겹친건 이때부터다.계약 직후 일본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액티넘도 영향권에 들어 선 것이다. 2019년 41억원에서 출발한 매출은 2020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아 반려동물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 1월까지 6개 제약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작년 동국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에 이어 올들어 일동제약그룹이 반려동물시장에 진출했다. 종근당은 앞선 2020년 계열사를 통해 반려동물시장에 선진입했다. 대웅제약은 동물약 개발 프로젝트(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시장은 정부가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제약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
종근당이 지난해 매출이 1조3456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11일 공시로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96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 감소한 4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013년 신설법인으로 분할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력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지난해 전년대비 6.8% 증가한 92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자체개발 당뇨신약 ‘듀비에',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 등이 매출 실적을 이끌었다.또한 도입신약 고지혈증치료제 &lsqu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한국거래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약세가 이어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손을 떼는 분위기이다. 작년 6월말 현재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 제약ㆍ바이오기업 144곳 가운데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은 47곳이며 7개월이 지난 올 1월말 현재는 46곳으로 외견상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바이오기업이 집중된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분이 감소했다. 제약기업이 중심인 유가증권시장도 2/3 가량에서 외국인 자본 이탈 현상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지분
중소제약ㆍ바이오기업의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 변동률이 30%를 상회하거나 밑도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 실적을 나타냈다. 10일 현재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약ㆍ바이오기업 26곳의 작년 매출ㆍ수익성이 전년대비 최소 30% 이상 떨어지거나 30% 상승하는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희비쌍곡선을 그렸다. 12곳은 매출이나 이익이 30% 아래로 크게 하락했고 14곳은 30% 넘게 실적이 개선되는 등 양극화가 뚜렷했다.제약기업 중 서울제약의 최근 몇년간 실적 부진이 눈에 띈다.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2% 수직하락하고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ㆍ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ㆍ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이하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제3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수상자는 정병표 前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약사(藥事)부문),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제약바이오부문),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이다.약사 부문 약업 대상 수상자 정병표 前 의장은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 3상 지원은 통상이슈가 있어 정부가 지원해선 안된다"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신년 대담회'에서 패널로 참석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발언의 여진이 제약ㆍ바이오업계를 흔들고 있다.이 국장 발언의 배경은 우리나라와 국제무역기구(WTO)가 28년 전인 1994년 체결한 무역협정에 근거한다. 실례로 WTO는 지난 2019년 11월 인도가 불법 보조금으로 수출에서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당시 미국은 인도가 의약품을 비롯한 철강제품, 직물,
국내 일반의약품 탈모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제형의 약을 도입해 승부처로 삼겠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반약 탈모치료제는 연질캡슐에서 경구제와 바르는 형태로 다양화됐고 이같은 제형이 현재 주류로 자리잡은 상태다. 그러나 편의성에 기초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단 거품 타입의 '폼(foam)' 제형과 뿌리는 타입의 '분사(spread)형' 탈모약이 시장에 가세하거나 발매를 앞두면서 탈모약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보령제약은 지난달 21일 피부
2011년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48개 품목 가운데 10년이 지난 현재 절반 가량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중단 이유는 의약외품 전환 후 매출 부진, 품목 구조조정, 회사 파산, 공장 매각 등 다양한 변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지난 2011년 7월21일 ▲건위ㆍ소화제 18개 품목 ▲정장제 11개 품목 ▲연고크림제 5개 품목 ▲파스 2개 품목 ▲드링크 12개 품목 등 총 48개 품목의 슈퍼마켓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까스…' 시리즈 건위소화제, 38%만 생존건위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 1158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로 밝혔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43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313억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 작년 4분기 매출 12.3%, 영업이익(40억원) 14.2% 성장한 수치이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6.6%인 22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의 성장 기조를 잘 살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한미약품의 간판 제품인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웠다. 국내 제약회사가 독자 개발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성과다.한미약품(대표 우종수ㆍ권세창)은 총 4종 18개 용량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 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6월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선보인 복합신약 '아모잘탄'으로 시작해 12년 6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이다.아모잘탄패밀
2020년을 전후로 제약사들 사이에서 '스핀오프(spin off)' 전략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스핀오프는 기존 원작에서 파생된 작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약계에서는 원작인 일반의약품 브랜드명을 차용한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을 출시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나, 광동제약의 '비타500'처럼 젤리 등 일반식품에 동일 브랜드명을 접목한 파생상품 출시는 일반화된지 오래다.제약계는 이렇듯 자사 유명 일반약을 뿌리삼아 일반식품 외에 건기식과 기능성화장품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올해로 3년째 접어들면서 사회곳곳에 우울과 무력감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블루'를 넘어 레드, 블랙으로 색깔을 갈아 입으며 지구촌을 괴롭히고 있다. 코로나 레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상태를, 코로나 블랙은 레드 윗단계로 좌절, 절망, 암담함 등을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한다.이에 발맞춰 국내 제약사들도 코로나 블루의 대표적 증상인 우울증ㆍ변비ㆍ탈모치료제를 출시하거나 도입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항우울제의 경우 현대약품과 한국파마가 2020년 말 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