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주가 이달부터 중증의 황체형성호르몬(LH)과 난포자극호르몬(FSH) 결핍 환자의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급여 기준 변경 내용에 따르면 퍼고베리스 현행 급여 기준인 ‘심한 내인성 혈청 황체형성 호르몬(LH) 결핍 환자 (농도 1.2IU/L 미만)의 보조생식술에 2바이알/day까지 투여한 경우’가 ‘LH결핍 환자의 보조생식술에 2바이알/day까지 투여한 경우’로 급여 기준이 확대됐다.이에따라 환자들이 LH 혈청 수치에 따른 제한
일성신약 ‘다파린정’ 건강보험 급여가 오는 9일부터 중지된다.보건복지부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일성신약의 ‘다파린정(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5mg, 10mg’ 두 품목에 대한 급여를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급여 중지는 경인식약청의 허가 취소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사진ㆍ유파다시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나 6-메르캅토푸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사진ㆍ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ㆍ운영ㆍ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김진태 대표이사는 IT, 금융, 유통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바이오업체들 다수가 상장폐기 위기에 몰려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소명을 통해 상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주식시장 뿐 아니라 폐업에 이를 회사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약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다수 바이오업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이들 업체 중에서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가 유력한 곳도 있다.셀리버리, 뉴지랩파마, 카나리아바이오, 제넨바이오 등 4곳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BMS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오자니모드’(ozanimod)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 환자의 질병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크론병은 소화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장 질환으로 설사, 복통, 피로 및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260만명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오자니모드라는 약물은 2019년 740억 달러 규모의 세얼진 인수를 통해 BMS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됐었다.후기 연구에서 오자니모드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12주 후 환자가 더 이상 위장 증상이 없는 상태에 도달하는 데
독일의 의료용 포장 제조업체인 게레스하이머(Gerresheimer)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디트마 심슨은 29일(현지시간) 체중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바이알, 카트리지, 주사기 및 자동 주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통해 연간 약 4%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회사는 2월에 연평균 10%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보고했다. 그 중 거의 절반은 GLP-1 계열의 약물과의 연관성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심슨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심슨은 실제 계
제일약품은 3월 초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에서 말레이시아국립대(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sia)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연구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에는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 말레이시아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UKM 부총장인 모하맛 에흐완 토리만 교수와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 김수미 상무가 참석해 서명했다.이번
9년간 이어진 아스텔라스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 '베타미가‘(미라베그론ㆍ사진) 특허 분쟁이 드디어 제네릭 업체 승리로 끝났다.대법원은 28일 베타미가 관련 상고심에서 아스텔라스가 한미약품ㆍ종근당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관련 상고심에서 아스텔라스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2015년 3월 시작된 특허 분쟁이 9년 만에 마무리됐다.대법원은 “제약사들이 특허심판원에 이 사건 발명의 특허권자인 원고를 상대로 발명의 진보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은 이 사건 발명 중 일부에 대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다면
SK케미칼 편두통약 '미가드'가 국내 허가된 지 15년 만에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중추신경계(CNS) 분야에 특화된 명인제약이 경쟁자로 등장할 예정인 만큼 SK케미칼이 누리던 독점 체제은 조만간 깨질 전망이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푸로트란'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푸로트란 주성분은 프로바트립탄숙신산염일수화물로 국내에 앞서 허가된 제품은 SK케미칼 미가드가 있다. 미가드는 버날리스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2001년에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약물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종근당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최희남(63세)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Global Fellow)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전세환)의 C5 보체 억제제 '솔리리스주(에쿨리주맙)'가 내달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적용 대상은 항아쿠아포린-4(이하 항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솔리리스주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DSS) 점수가 7점 이하이면서 ▲최근 1년 이내 최소 2회의 증상 재발 또는 최근 2년 이내 최소 3회(최근 1년 이내 1회 포함)의 재발이 있으면서 리툭시맙 급여기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유석(사진)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홍유석ㆍ배지수ㆍ박한수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여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홍유석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 전반의 전략과 신약개발 기반 사업개발(BD), 해외 자회사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지수 대표는 해외사업 및 국내 컨슈머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박한수 대표는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이어간다.홍유석 총괄대표는 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사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ㆍ허가ㆍ마케팅ㆍ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법인장을 역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