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영남대병원에 이어 충남대병원에서도 모든 품목이 유찰되는 사태가 빚어져 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일파만파의 악영향을 주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11일 열린 1325종의 연간단가계약을 품목별 일반경쟁입찰에서 모든 품목이 유찰됐다.

충남대병원은 이날 전품폭 유찰로 22일 오후 2시 재입찰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도 지난 서울대병원과 영남대병원과 마찬가지로 1년간의 계약기간이 문제가 됐다.

1년간 계약하면 10월부터는 저가구매제의 적용을 받아 약값이 인하될 수 있어 저가낙찰이 무리라는 것이다.
도매업체들은 이날 충남대병원 유찰은 이미 예고된 것이라며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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