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오는 3월 24일 ‘제 2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 릴리가 다제내성 결핵(MDR-TB)의 위험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The Lilly MDR-TB Partnership)’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의 ‘결핵과의 동거(Living with Tuberculosis), 희망으로 바라보다’ 사진전,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결핵퇴치 희망나무’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예술과 결핵’이라는 테마를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지원하게 되며 캠페인의 수익금은 전액 결핵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단지 후진국형 질병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한국이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을 통해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국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캠페인이 결핵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울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2009년 ‘희망의 빨간 풍선 자전거 마라톤 대회’와 2008년 ‘결핵 바로 알기 캠페인’과 ‘희망 나눔 직원 걷기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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