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녹십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세계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1개 치료제에 독점적으로 의존한 헌터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현재 헌터증후군 치료제로는 젠자임의 '엘라프라제'가 유일한 품목이다.

녹십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의약품보다 유효성과 안전성 개선을 입증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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