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로봇수술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이용한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로봇ㆍ의료기기 공동연구실'을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마련하고 개소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용 로봇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원장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청수 연구원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을 비롯해 강감찬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장, 이두용 보건산업진흥원 R&D 기반구축단장 등 정부 관계자들까지 50여명이 참석해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 성공을 다짐했다.

공동연구실은 단위기능시험실, 통합시험실, 성능시험실로 구성되어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현대중공업의 기술진 등이 수술용 로봇 연구, 의료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 의료기기 연구를 실시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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