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 제45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보령제약 합성연구소 김지한 소장이 국내 첫 고혈압신약 '카나브'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합성연구소 김지한 소장이 20일 대전 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 제 45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물질명 피마살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합성연구소 이준광 부장도 같은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지한 소장과 이준광 부장은 12년 간의 개발기간 동안 연구에 매진하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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