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우보한의원(대표원장 이진혁)은 25일 압구정 본점에서 인근 어린이집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오감만족 어린이한의사 현장체험<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달고, 이진혁 대표원장과 함께 가족, 친구, 생명사랑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허준선서'를 하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했다.

'가족사랑 혈자리 교실'에서는 아빠가 피곤할 땐 용천혈, 엄마가 화를 내면 전중혈, 체했을 때는 합곡혈을 눌러보고 쓰다듬어 보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이 진행됐다. 

'두근두근 맥박교실'에서는 이계석 원장이 경락기능검사와 더불어 맥의 의미와 짚는 법을 가르치고 짝꿍과 함께 서로 환자와 한의사 역할을 번갈아 가며 맥을 짚어보는 체험을 했다.

이날 어린이한의사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달콤쌉싸름 한방차 교실'에서는 진피(말린 귤껍질)를 직접 우려 마셔보고, 전통방식으로 약첩(쌍화탕)을 싸보는 방법을 배웠다.

실습을 마친 어린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동화로 풀어낸 '의성 허준 할아버지의 삶과 인간사랑'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수료증 수여식과 더불어 캐릭터 인형 보우(補友, 우보한의원이 최근 런칭한 치료요정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어린이한의사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 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의원을 병원과 달리 친근하게 느끼고 침과 한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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