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5월부터 '환자표본자료'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심사평가원 환자표본자료(HIRA-NPS)’를 사전 신청받아 5월부터 제공한다.

환자표본자료는 요양기관의 2009년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입원환자 13%(약 70만명), 외래환자 1%(약 4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진료 및 처방내역을 담고 있다.

심평원은 자료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보건의료 관련 5개 학회(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보건경제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와 협약을 하고 지난해 10월 관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심평원이 제공하는 환자표본자료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경우 심평원 홈페이지에 안내된 자료사용절차 과정을 거친 후 DVD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은 사회적 환경 변화를 고려, 진료정보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대하고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환자표본자료를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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