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ㆍ사진 왼쪽)이 SK 와이번스의 이호준 선수와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이 선수가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 중 150만원을 이 선수가, 나머지 금액은 바로병원이 지원하는 캠페인이다.이호준 선수는 2008년 부상으로 이어진 슬럼프로 악재를 면치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수술 후 최고의 컨디션과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선수의 부상 재활을 도왔던 이철우 바로병원 대표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심한 통증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이 늘 안타까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호준 선수가 뜻 깊은 일에 선뜻 동참하겠다고 나서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호준 선수도 "고질적인 부상을 이겨내고 야구 인생을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회답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지난달 27일 이호준 선수의 첫 홈런으로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받을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해당되는 대상자는 동사무소 또는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로 무릎관절,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 한하며, 신청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 (032-722-8835)이나 대표번호(032-722-858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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