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지난 16일 본관 4층에서 징검다리 도서관 개관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징검다리도서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서공간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병을 극복할 의지를 북돋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2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징검다리도서관 운영 병원으로 선정됐다.

징검다리 도서관과 더불어 마련된 화상아동심리재활센터에서는 화상아동의 심리사회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화상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 웃음치료 등을 제공하여 화상아동의 심리 사회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건강관련 도서를 갖춘 치료중심의 도서관 조성과 도서 기부 캠페인 및 화상아동을 위한 책 공연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장호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징검다리도서관을 통해 화상아동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퇴원 후 정상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사회의 나눔과 희망을 전파하는 징검다리로써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본관 4층 화상아동심리재활센터에 있는 징검다리도서관은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 지역민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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