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발간 및 배포한다.

이번 정보집은 올바른 일반의약품 사용법과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약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

또한 함께 생활하는 가족, 회사 동료 등과도 일반의약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 외 한글과 영어로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약청은 지난해에도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어 및 중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및 다문화지구촌센터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 및 영문 홈페이지(www.nifds.go.kr/en → News & Activities)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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