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이대 경영전문대학원(학장 박경희)은 글로벌 여성 의료 경영전문인육성을 위해 헬스케어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신설하고 2012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의료산업에 대한 지식과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여성 의료경영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경영일반에 필요한 회계, 마케팅, 재무 등의 과목은 물론 의료 경영과 보건의료 산업과 정책에 대한 전문교육 과정을 갖췄다.

특히 이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의학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경영이론과 헬스케어 분야의 실무 중심형 현장 교육을 연계하여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대 MBA는 여대로는 세계 최초로 2010년 전 학위 과정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영학 교육 인증인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 of Business) 인증을 취득하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AACSB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예일대 등 전세계 경영대학 중 5% 이내의 명문 경영대학, 대학원만이 인증 받았을 정도로 까다로운 평가를 거친다.

이대 MBA는 미니학기제(mini-memester) 도입으로 시간적 유연성을 높여 직장인 학생의 접근성을 높였고, 활발한 외국 대학과의 교류 협약 노력을 통해 국외 51개 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CEO 강의를 통한 실무 중심형 교육으로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에 앞서왔다.

또한 성적우수, 봉사, 면학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경력개발에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1:1 멘토교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경희 학장은 "전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의료시장 개방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헬스케어는 부드럽고 섬세한 여성의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이번 헬스케어 MBA 개설을 통해 126년의 여성 교육 노하우를 갖춘 이대가 의료산업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최고의 여성 의료경영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자는 병원 경영관리자, 의사, 약사, 간호사 및 보건의료 행정부서 근무자, 제약 및 관련산업 종사자, 기타 의료경영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2년 8월 이전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6월 5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6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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