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노바티스 무좀치료제 '라미실(성분명 : 테르비나핀ㆍ사진)'이 국내에서 성장하며 외용 항진균제에서 매출 1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일반약 '라미실'이 전년 16% 가량 성장,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미실은 1993년 국내 시판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되며, 최근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률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미실의 연매출 100억 돌파는 경쟁이 치열한 270억 규모의 외용 항진균제 시장에서 최초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과 아울러 일반약 중에서도 무좀이라는 특정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0년 전 영국에서 시판돼 미국, 스위스 등 87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미실 크림'에서부터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한 '라미실 외용액' '라미실 덤겔' '라미실 원스'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선보여 왔다.

라미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에르고스테롤 합성 초기단계에서 작용, 무좀균의 활동을 억제할 뿐 아니라 사멸시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노바티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일반약으로 쉽지 않은 100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라미실에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약효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효과적인 발 건강 관리와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좀 관련 게임 앱 '무좀균 브레이커'와 '우리 가족 발 사랑' 앱을 선보이는 등 무좀 치료제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