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실장 박수성 교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병원 대강당에서 협력 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2년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는 100개의 협력병원과 14개 공동연구 진료기관, 아산재단 산하 7개 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52개 다빈도 경증 질환' 약제비 차등제에 대한 병원별 사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 및 의료기관 간 기능 재정립을 위한 협력병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세부 주제는 ▲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간편예약 시스템 소개(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 ▲ 의료 산업의 미래 성장전략(이희석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 52개 다빈도 경증 질환 사례(이 영 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 병원장, 황강익 목포한국병원 진료부장) ▲ Asan Global Standards 구축현황(정유삼 AGS 위원회 담당교수)의 순서로 이어진다.

서울아산병원과 협력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진료전달 체계의 확립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좀 더 유기적이고 공고한 관계로 상호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는 1995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설돼  매년 지속적으로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력병원, 전국 권역별 중심 병원들과 상호 환자 의뢰 및 회신, 의학정보 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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