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인천 성민병원 안병문 의료원장(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이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제3차 '환자경험-공감과 혁신-정상학회'에 국제 부문 초청토론자로 참석했다.

학회 마지막날 진행된 국제분과토론회에서 안 원장은 "클리블랜드클리닉의 환자경험개선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과 성과에 경의를 표하며 세계각국의 의료인들이 환자경험과 공감에 대한 국제적 인 관심을 고취시켜 좋은 병원환경을 조성하는데 우의(友誼)를 다지고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미국내 대학병원 순위에서 하바드대학병원, 존스홉킨스대병원, 메이요클리닉과 더불어 4대병원으로 꼽히는 클리브랜드클리닉(심장분야 세계 1위, 원장 코스글로브 박사)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환자경험 부문에서 세계 병원계를 주도하고 있다.

28개국에서 약 9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안 원장이외에 국내에서는 서울대 병원위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이 10여명 참가했다.

한편 클리브랜드클리닉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 20여개의 병원그룹(직원수 4만2천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분원을 개설하고 있는데, 올 후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의 신축병원은 초현대식 디자인과 함께 단일병원으로는 세계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병협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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