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금연프로그램을 29일부터 시작했다.

심사평가원은 금연클리닉의 개설에 앞서 29일 본원에서 금연신청자를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사진>'을 진행하고, 금연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강윤구 원장은 "금연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돼가고 있는 가운데, 금연을 통한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금연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금연은 무엇보다도 금연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의연하게 금연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심사평가원은 2007년도부터 올해 6년차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결과 2007년도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이 성공, 2008년도에는 30명이 신청해 3명이 성공, 2009년도에는 39명이 신청해 8명이 성공, 2010년도에는 35명이 신청해 4명이 성공, 지난해에는 40명이 신청해 7명이 성공 한 바 있다.

올해에는 총 43명이 금연에 도전했다.

이날 심사평가원 금연프로그램에 협력한 서초구 보건소 금연상담사 2명은 금연상담 직원들에게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직접 일산화탄소 측정도 실시했다.

금연상담은 4주간 서초구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운영하며 SMS 및 전화상담을 연계하여 개인별 맞춤식 금연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금연프로그램은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 금단증상 극복 등 전문상담 △1:1맞춤형 금연상담 △흡연유해가스 측정 △신체기초검사(혈압, 복부둘레) 등 니코틴 의존도를 종합평가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성공자에 대해 연말에 금연성공수료증과 함께 금연성공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연홍보를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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