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엔컴퍼니(대표 윤재춘)는 30일 홍콩 팔래인(Parlain)사와 2년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퍼펙타(Perfectha derm®)' 필러 수출 계약을 했다.

왼쪽부터 팔래인 프로젝트 매니저 Ricky W. K. Sun, 디엔컴퍼니 글로벌개발 김홍조 팀장, 디엔컴퍼니 글로벌개발 퍼펙타 수출 매니저 최한솔씨.
홍콩의 이 회사는 홍콩의 피부 및 미용제품 전문 유통업체로서 중국의 북경, 황주 등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번 계약은 Parlain 측에서 지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모나코 공국(Principality of Monaco)에서 개최된 '제 10회 국제 미용성형학회 AMWC'에서 퍼펙타 제품을 처음 접하고 그 우수성을 공감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제조된 퍼펙타 필러는 2010년 국내에 처음 시판 된 이후,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피부미용, 성형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퍼펙타 필러의 아시아 판매권을 가진 디엔컴퍼니의 첫 수출이며, 이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공식 수출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홍콩 수출은 퍼펙타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 아주 작은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는 디엔컴퍼니의 글로벌 원년의 해로 2012년을 기점으로 퍼펙타 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엔컴퍼니는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10여년간 퍼펙타, 보톡스, 레디어스, 레블란 등의 제품과 에스테메드, 셀레시스, 이지듀 등의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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