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의 생명과학사업부(Applied Science)는 신제품인 세포 배양 대사물질 분석장비 'Cedex Bio'<사진>를 시판했다.

바이오신약 개발에 생물공정은 중요한 과정으로, 최적의 세포배양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물 성분분석이 필수 단계. 이와 관련해 Cedex Bio는 흡광도(photometry)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 대사물질 분석장비이며, 기존 멤브레인(membrane) 방식보다 탁월한 데이터 정확성과 넓은 측정 범위가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히 글루코스(glucose), 암모니움(ammonium)과 같은 일반 성분은 물론, IgG 및 LDH(lactate dehydrogenase)도 동시에 측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방식인 멤브레인에서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측정 시 발생하던 에러가 없어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품 발매 이후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전체에서 첫 장비가 한국에 판매돼 향후 국내 사업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로슈진단은 12일 대치동 본사에서 Cedex Bio 시판을 기념해 연구소 및 제약사의 Cell Biology 관련자를 초빙,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로슈진단 생명과학사업부는 차세대 유전자 염기서열, 마이크로 어레이(Micro Array), real-time PCR, 세포대사 분석 등 최첨단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유전학과 단백질 유전정보학에 중점을 두고 연구기관, 대학, 제약회사 등 다양한 생명과학 연구 분야 고객에게 질병 치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분석시스템과 검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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