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맹장수술과 제왕절개 등 응급진료는 수술 정상적"

의협(회장 노환규)은 정부의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해 안과 이어 다른 과목도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수술 거부를 논의했지만, 맹장수술 등 응급수술은 제외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12일 오전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4개과의 개원의협의회장들과 모임을 통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질병군에 대해 1주일간 수술을 포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질병군에 대해 수술을 포기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각과와 협의 중이라고 의협은 덧붙였다.

의협은 그러나 응급진료(맹장수술, 제왕절개 등)에 대한 포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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