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휴케어(대표 정승호)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중국 태주시(泰州市) 인민병원과 성형미용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휴케어 정승호 대표(왼쪽)와 중국 인민 병원 쉬훙타오 원장(오른쪽)
휴케어는 지난 달 25일 태주 인민병원간의 진료협력 및 병원경영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주시 시정부 류우홍밍(刘宏鸣) 부비서장, 태주시 위생국 꾸훙칭(顾洪庆) 국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휴케어는 중국 인민병원에 한국의 의료진 제공 및 세미나를 통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상호 환자 의뢰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진료 부문은 중국의료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주로 시술 받는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를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단계적으로 중증질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휴케어의 정승호 대표는 "이번 중국 태주 인민병원과의 의료협약은 한국의 의료 소프트웨어와 의료진을 수출하는 공식적인 첫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이 협약을 통해 한국 의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향후 중국 내 많은 병원들이 이를 모델로 삼아 양국간의 의료분야의 협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케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태주시 인민병원은 9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국립 종합병원으로 의료기술 방면에 심장이식, 간이식 등 고난이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심장 삽입수술, 뇌종양 수술, 조인트 교체수술 등 대형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휴케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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