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지난해 의료기기 품목 허가 수는 289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해 허가된 의료기기 허가심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들은 지난해 품목 허가된 총 2899개 의료기기 중 다빈도 허가품목을 포함한 총 240개.

이들 제품은 개인 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칼리이온수생성기, 보청기, 전동식휠체어 및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치과용임플란트, 창상피복제 등이다.

공개되는 정보의 주요내용은 ▲제조원 ▲제품개요 ▲사용목적 ▲기술적 특성(원재료, 원리, 성능) ▲제출자료 목록 등.

민원인은 허가심사를 신청하려는 제품과 이미 허가된 제품과의 동등 여부 등을 판단하거나, 신청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심사 자료제출 여부를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허가심사 결과 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 의료기기 기술문서 작성 시 민원편의 등을 높이고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 medicaldevice→허가심사정보공개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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