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도약한 '아모잘탄'은 시판된지 3년간 1500억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발매 3주년을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사진>이 성황 리에 열렸다.

지난 5월22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인천(6월7일)과 광주(8일), 대전(14일), 부산(20일), 대구(26일)에서 진행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이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와 내과 개원의 등 20여명이 발제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11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고혈압 치료에서 ARB와 CCB 병용요법의 우수성 ▲아모잘탄의 초기치료 임상결과와 요산수치 감소효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자로 나선 고려대 의대 박창규 교수는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며 “우수한 효과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3년만에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명희 이사는 "아모잘탄이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수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 때문"이라며 "덕분에 국내 제약업계 연구개발(R&D)의 지평을 세계로 넓힌 제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 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 및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 6월 첫 발매 이후 7개월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했고 3년간 1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함으로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잇따라 등재하고 CCB+ARB 복합제 중 유일하게 초기치료 적응증(Initial Therapy)을 받는 등 근거중심(Evidence Based) 마케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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