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이 진단시약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약품은 인솔(대표이사 이양복)과 '구강점막 C형간염 및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 진단키트<사진>’ 공동판매 계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키트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공동 판매하게 된다.

이 키트는 C형간염 및 에이즈 관련 채혈뿐 아니라 구강점막을 이용, 20분만에 C형간염 및 HIV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등 99.8%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미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평가에서 신의료기술을 받은 제품이라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윤창현 대표는 “이 키트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없는 C형 간염환자와 HIV 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양복 대표도 “간편ㆍ신속ㆍ정확한 이 키트가 현대약품의 마케팅 맟 영업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조기 환자 발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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