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중국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방 심혈관질환치료제를 새롭게 발매한다.

함소아제약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심혈관질환치료제 ‘심적환’에 대한 국내 판권 양수도 계약을 지난달 31일 중국 최대 제약그룹인 천사리(天士力)제약과 맺었다<사진>고 10일 밝혔다. 심적환은 단삼, 삼칠, 용뇌의 천연물 약재 원료로 구성된 적환제로, 설하 복용이 가능한 제제로,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4000만명 이상이 복용하는 상복제로 관상동맥질환, 고지혈증, 협심증의 치료 경감에 효과가 높다고 함소아제약은 설명했다.

최 대표는 “국내보다 천연물약품 시장이 다양하게 활성화해 있는 중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그 효과가 입증된 심적환을 통해 국내 천연물약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신념으로 이번 계약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게 제형화한 천연물약을 시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이 예전 판매했던 심적환은 오는 20일 사판 예정이며, 함소아제약은 한방전문제약사답게 한의원을 대상으로 심적환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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