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유명철 의무부총장<뒷줄 왼쪽에서 4번째>이 중국 옌벤제2인민병원에서 인민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롯데복지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이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과 함께 중국 옌벤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강동경희대병원과 롯데복지재단으로 구성된 '희망사회만들기' 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옌벤 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경희대 유명철 의무부총장을 단장 등이 참여한 의료봉사단은 지구촌 인류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형외과(엉덩이관절, 무릎관절, 척추), 내과(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 7개 클리닉과 간호, 행정, 롯데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15명이 팀을 꾸려 4박5일간 일정을 소화했다.

의료봉사 기간 동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진료는 물론 수술에 직접 참여해 최신 수술법과 환자의 건강관리 등 의학지식을 옌벤 제2인민병원 의료진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경희대 유명철 의무부총장은 “관절염, 소화기 질환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부터 선천성 사지기형, 골괴사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치료했다”며 "한민족의 뿌리인 옌벤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의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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