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폐경후 골다공증신약과 더불어 새로운 당뇨복합제가 등장했다.

보건복지부는 화이자의 골다공증신약 '비비안트정'과 JW중외제약의 당뇨복합제 '다이아엠정'에 대한 급여 기준 신설을 24일 의견조회했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비비안트는 하루 한번 복용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였고, 임상을 통해 골절 예방 효과 및 위장관 계통 등의 부작용 감소가 증명됐다.

복지부는 비비안트를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급여 인정했다.

비비안트와 함께 다이아엠도 이번에 급여 신설된다.

다이아엠은 기존 글리메피리드 복합제 등과 달리 글루패스트 복합제로 지난 5월 허가를 받았다.

글루패스트는 역시 JW중외제약이 일본에서 도입한 미티글리니드칼슘수화물 성분으로 복용 후 30분 이내 빠른 약효 발현으로 식후 급격한 고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는 당뇨치료제다.

글루패스트는 2006년 국내 시판됐고, 다이아엠은 글루패스트와 메트폴민 복합제로 연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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