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를 다음달 14~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16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는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The Future of Medicine, Traditional Medicine)’을 주제로 개최된다.

50여개국에서 1만6000여명이 참석,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 관련논문(기획발표, 포스터 등) 330편이 발표될 예정.

9월15일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WPRO) 관계자 및 각국 장관, 전통의약 정책결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주최로 세계 전통의학 부문에서 한국의 영향력 강화 및 정부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부 포럼도 열릴 계획이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내년에 열리는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교두보가 마련되고, 세계 전통의학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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