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화레스톤정' 등 오리지널 의약품 4품목이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으로 약가가 20% 인하된다.

또한 올해 진행된 정기 약가재평가에 따라 한독약품 '트리아핀정' 등 153품목은 내달부터 평균 6.31%의 약가 인하가 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삼성제약공업 '료마주1ml(1,394원→1,115원)', 한림제약 '갈스파연질캅셀'(368원→294원), 동아제약 '화레스톤정40mg'(3,710원→2,968원), 사노피-아벤티스 '탁소텔주20mg'(22만759원→17만6,607원)이 최초 제네릭 등재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다만 특허가 남아있는 '료마주1ml'와 '탁소텔주20mg'은 특허만료일 다음날인 2012년 7월 17일, 2015년 7월 8일 약가조정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약가재평가로 153품목이 약가인하 품목으로 결정됐으며 평균 6.31%의 약가인하를 기록했다.

이들 품목 중 한국슈넬제약 '알파푸렉스주200mㅣ(1만342원→5,171원)'와 한올제약 '아미닉주'(1만389원→5,195원)는 50%대의 인하율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약가재평가 기준 개선 문제로 지난 2007년 약가재평가 결과적용이 보류됐던 삼양사 '제넥솔피엠주'가 17만9,310원에서 14만1,853원으로 인하된다.

일양약품 '놀텍정(1,405원), 한국노바티스 '세비보정'(3,400원), 악텔리온파마수티컬코리아 '자베스카캡슐'(9만8766원) 등 3품목은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통해 새롭게 급여에 등재된다.

리펀드제도의 첫 사례인 삼오제약 '마이오자임주'와 '나글라자임주'는 70만5,000원에서 95만7,000원, 161만4,000원에서 19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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