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및 임신부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이달 7일과 21일부터 실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일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만약 접종당일 몸이 불편하거나, 개인사정이 있어 일정변경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예약 한 예방접종일로부터 2주간 접종을 받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이 경우 재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영유아 아동에 대한 2차 접종을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2차 예방접종은 1차 예방접종 후 4주 이후 가능하다.

또 당초 만 8세 아동은 2회 접종을 권고하였으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검토결과 만 8세 아동의 1차 예방접종 후 항체가가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어 1회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6개월~36개월 미만 영유아 85만명(110만명 중 77%), 만3세이상 미취학아동 140만명(190만명중 72%), 임신부 14만명(43만명중 33%)이 예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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