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일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만약 접종당일 몸이 불편하거나, 개인사정이 있어 일정변경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예약 한 예방접종일로부터 2주간 접종을 받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이 경우 재예약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중대본은 영유아 아동에 대한 2차 접종을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2차 예방접종은 1차 예방접종 후 4주 이후 가능하다.
또 당초 만 8세 아동은 2회 접종을 권고하였으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검토결과 만 8세 아동의 1차 예방접종 후 항체가가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어 1회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까지 6개월~36개월 미만 영유아 85만명(110만명 중 77%), 만3세이상 미취학아동 140만명(190만명중 72%), 임신부 14만명(43만명중 33%)이 예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민경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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