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 침구과가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 대한 전침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남녀로, 2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양쪽 발 또는 다리에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이 있거나 감각이 무뎌진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까지이며 인원은 40명이다.

임상시험은 전침치료군과 무처치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침치료군은 8주간 주 2회씩 총 16회 전침치료를 받고 이후 3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대조군은 일상관리 교육을 받은 후 효과 평가를 위한 5회 검사를 더 받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임상연구와 관련된 진료, 검사, 치료 무상과 함께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이 임상연구는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문의 : 02-958-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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