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JW홀딩스 관계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를 위한 대ㆍ소변처리기기 케어비데를 선보이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JW홀딩스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4회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서 최신 의료기기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JW메디칼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7에서 자동 대ㆍ소변처리기기 '케어비데', 3D유방촬영기 Selenia Dimension, 디지털 엑스레이 VIDIX II 등 총 8개 품목의 의료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동 대ㆍ소변처리기기는 장기 요양환자나 침상에 누워있어야 하는 와상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대ㆍ소변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제품으로 자동 대ㆍ소변처리기기 중 처음으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함께 전시되는 3D유방촬영기는 서양인보다 유방 크기가 작고 조직이 치밀한 편인 국내 여성환자에게 안성맞춤인 진단기기로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현장 마케팅을 진행하고 제품 시연을 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노용갑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국산 신제품인 '케어비데'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첨단 필수 의료기기뿐 아니라 환자와 간병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의료장비에도 마케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Hospital Fair는 국내 2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의료ㆍ건강관리 전문 대형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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