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3분기 매출(개별기준)이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잠정집계)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3억2400만원과 2억6300만원으로 각각 53%, 70% 감소했다.

이는 'NK세포치료제'의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 늘었으며, 지난 2015년 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자연살해 세포) ‘MG4101’은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기술 특허와 함께 동결기술도 출원해 상업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3분기 녹십자랩셀 잠정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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