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3분기 매출(개별기준)이 37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잠정집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193억원과 151억원으로 각각 21%, 228%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의약품 부문을 비롯한 각 사업부가 골고루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1위인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치료제 트라젠타가 성장을 주도했고, 지난해 5월 출시된 고지혈증복합제 로수바미브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영양제 삐콤씨와 메가트루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새롭게 도입한 시장 1위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삼성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와 브렌시스에 대한 국내 매출도 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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