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방석현 기자]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국산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성분명 : 테디졸리드ㆍ사진ㆍ동아에스티)가 빠르면 내년 국내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신약 시벡스트로는 지난 2015년 4월 국내 허가된 후 주사제가 그해 12월, 정제가 지난해 1월 각각 급여를 받았으나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는 시벡스트로의 적응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시벡스트로의 국내 출시는 폐렴 등 추가 적응증 임상 종료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폐렴 관련 임상은 3상 단계다.

시벡스트로는 현재 피부연조직 감염 적응증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벡스트로는 현재 적응증만으론 시장성이 작기 때문에 폐렴 3상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쯤 이 임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벡스트로는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지난 2014년 6월 허가 직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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