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국산 지방간 천연물치료제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이 치료제는 천연물의약품인 ‘HL정’(휴온스)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되는 지방간 천연물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년 전 2상이 완료된 HL정은 내년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후박 추출물 기반 치료제인 HL정은 지방간 천연물치료제로는 국내 처음”이라며 “현재 3상 승인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3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3년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HL정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간 전임상을 거쳐 2012년부터 3년 간 임상 2상(1상 생략)이 진행됐다.

그간 임상 결과, HL정은 간조직 지방량 및 중성지방을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지방간치료제는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허가된 제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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