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중견제약사 부광약품이 미래 먹거리로 사활을 걸고 있는 먹는 표적항암신약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이하 아파티닙)의 글로벌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회사와 아파티닙을 개발 중인 미국 표적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사 LSK바이오파트너스(이하 LSKB)가 작년 12월 미국 등 글로벌 임상(3상) 승인을 받고 본격 임상에 돌입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파트너인 LSKB와 6년 전부터 진행한 한국과 미국 포함 글로벌 1ㆍ2상이 지난 2016년 종료된 후 국내에서 먼저 3상이 착수됐고,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3상이 본격화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티닙의 글로벌 임상(3상)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3상 승인을 받고 10일 전 임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아파티닙은 2~3년 내 상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아파티닙은 그간 임상에서 위암과 고형암 등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킨 것으로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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