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백내장 수술 했는데 안경 써요? … 노안ㆍ난시 동시교정으로 "걱정 끝"
[건강칼럼] 백내장 수술 했는데 안경 써요? … 노안ㆍ난시 동시교정으로 "걱정 끝"
  • 주종수 원장
  • 승인 2020.04.1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조은눈안과 주종수 원장
강남조은눈안과 주종수 원장은 "기껏 백내장수술을 받았는데 난시가 생기거나 심해져 빛 번짐이나 어지럼증, 혼합난시 등이 생기면 예전에는 난시교정을 위해 다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심한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난시교정술을 따로 받기도 했다"면서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면서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출시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백내장수술 후 없던 난시가 생기거나 난시가 심해져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이 있다. 난시란 각막에서 굴절된 빛이 한 점이 아닌 두 점 또는 그 이상에서 초점을 맺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으로,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의 각막은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 약간 포물선 형태의 비구면이기 때문에 누구나 난시를 갖고 있지만, 약간의 난시는 불편한 증상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원거리와 근거리 초점이 섞여 있는 고기능 인공수정체에서는 약간의 난시에도 사물이 더 많이 겹쳐 보이게 되고, 오히려 의도하지 않은 불규칙 난시가 생길 수 있다. 수술 후에도 렌즈의 중심축이 이탈하거나 기울어지면서 없던 난시가 생기거나 난시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기껏 백내장수술을 받았는데 이처럼 난시가 생기거나 심해져 빛 번짐이나 어지럼증, 혼합난시 등이 생기면 예전에는 난시교정을 위해 다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심한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난시교정술을 따로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면서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출시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있다. 또한 수술 전 고해상도 각막 지형검사인 HR 팬타캠 장비의 난시 측정값을 백내장 수술 어시스트 레이저인 렌자(LensAR)레이저와 연동해 난시의 축을 더 정밀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수술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체 낭이 수축하면서 인공수정체가 뒤틀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방지하는 특수장치를 삽입해 인공수정체의 뒤틀림을 방지함으로써 안정된 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이 노안과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기 위한 다양한 인공수정체와 수술 테크닉이 발전하여 난시가 있는 눈이라도 안정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공수정체와 수술 장비가 발전하더라도 각막 상태에 따라 난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는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도의가 최종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강남조은눈안과 주종수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