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위치한 글로벌 눈 건강 기업 바슈롬(Bausch+Lomb)은 점안액 '루미파이'(Lumify 브리모니딘 주석산염 0.025%ㆍ사진)가 홍조 완화제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 21일 발표했다.

바슈롬 대표인 토마스 J. 아피오(Thomas J. Appio)는 “한국에서 루미파이를 승인 받은 것은 혁신적인 홍조 완화제 안약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또 다른 단계를 의미한다”면서 “루미파이는 한국의 안구 건강 제품 포트폴리오에 환영받는 제품이 될 것이며 2021년 하반기에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파이는 2017년 미국에서 최초 승인 이후 발적 완화제 중 최근 52주 동안 40%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여 출시 몇 달 만에 미국 안과의사 추천 브랜드 1위가 되었다. 미국 눈 충혈 완화제 '카테고리3'에 100만명 이상의 최초 사용자를 확보했다. 루미파이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규제 심사를 하고 있다.

이 약은 미국과 한국에서 가벼운 눈 자극으로 인한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저용량 브리모니딘 주석산염 0.025%로 개발된 최초이자 유일한 일반 의약품(OTC)이다. 다른 발적 완화제와 달리 반발발적(rebound redness) 및 시간 경과에 따른 약효 상실을 포함한 부작용 위험을 줄이면서 발적을 선택적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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