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067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1%, 12% 각각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662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0%, 8%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주춤했으나 뷰티 등에서 신규 사업들이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 용품 수출도 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

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의 성장도 한몫했다.

휴온스는 올해도 캐시카우 역할을 할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라인업 강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를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방역용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구개발 강화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장 확대에 힘써 지속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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