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시험 대상자 110명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피라맥스의 2상 임상은 국내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되고 있다.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는 기존에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최근 세포 및 동물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확인해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최근 신속한 피라맥스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임상기관 수도 기존 10곳에서 13곳으로 늘렸다.

이번에 환자 등록 및 투약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돼 오는 7월 중 임상 2상을 완료하고 8월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피라맥스 임상 2상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의 임상시험 관리기준(ICH GCP)에 적합할 뿐 아니라, 이 회사는 임상에서 바이러스 측정과 임상 지표 측정에서도 글로벌 상위 수준의 데이터 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