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외피용제 전문 제약회사 태극제약은 입 안의 살균ㆍ소독을 돕는 구강용 가글액 ‘포비돈 요오드액7.5%’<사진>를 선보였다.

일명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는 피부에 직접 발라 살균ㆍ소독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이다. 포비돈 요오드액7.5%는 인두염, 구내염에 의한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입 안 내 살균ㆍ소독, 발치로 인한 상처, 입 안 상처의 감염 예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비돈 요오드액7.5%는 반드시 물과 15~30배 희석해 사용하고 가글 후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한다. 구강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연령, 증상에 따라 양을 조정할 수 있다. 포비돈 요오드액7.5%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연구는 인비트로(In-Vitro) 세포 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적 효과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무분별한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포비돈 요오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각 제품에 표시돼 있는 적용 부위와 사용 방법을 꼭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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