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안제와 조영제 등을 제조하는 비상장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기대에 못미쳤다.

이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매출은 개별 기준으로 1024억원을 기록해 전년(1045억원)보다 줄었다.

수익성도 뒷걸음질쳤다.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260억원)보다, 순이익도 198억원으로 전년(242억원)보다 각각 줄었다.

회사의 대표이사 등은 금감원 감사보고서나, 회사 홈페이지에 노출하지 않고 있다.

이태영 회장를 비롯한 아들 등 특수관계인이 100%로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상장 기업이어서 주주구성 등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회사는 올해 순이익 198억원 가운데 73억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37.4%에 달한다. 지난해 배당성향(39.1%)보다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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