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후 모습>

준공 30년이 넘은 대한약사회관이 새롭게 단장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서울 서초동 소재 약사회관에 대한 종합보수(대수선) 공사를 5월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개월이며 오는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표 참조>

37년전 서울 종로구에서 서초구로 회관을 옮긴 대한약사회관은 건물이 낙후돼 누수,외벽 타일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욌다. 이에따라 대한약사회는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회관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시행이 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는 회관 종합보수에 따른 회원의 별도 비용 부담이 없도록 회관관리비에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부족한 금액은 오산임야매각대금에서 회계간 차입으로 충당하는 한편 차입금은 매년 적정 상환금액을 책정해 분할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건물 4층 강당을 임시 사무실로 활용하고 각 층별 순환 근무를 통해 업무에 차질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중 재건축위원장은 “설계도면 확정과 시공사 선정까지 총 11번의 회의를 거쳐 면밀하게 검토해 왔으며, 회관 종합보수를 통해 약사 직능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향후 20~30년간 안정적인 회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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