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3건 더 승인이고, 백신은 올해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ㆍ사진)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ㆍ백신 국내 임상지원현황’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코로나 19치료제는 GC녹십자,대웅제약,셀트리온 2건 등 모두 4건이며,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제넥신,진원생명과학,셀리드,유바이오리직스 등 5곳이다.<표 참조>

정부는 이들 업체에  710억5000만원과 340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의 경우 지난 2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인데 이어,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도 이달 중 조건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2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받고 있는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반면, 백신의 경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K바이오사언스을 비롯해 제넥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5곳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나 모두 1상~2상 초기단계로 올해 하반기에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안에 사용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중이이어서 국내 백신개발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올해 개발이 어려울 듯하다”고 아쉬워하며 “정부가 조속히 백신수급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의 과제2는 과제1의 후속 지원 과제로 과제1은 임상1,2상 단계며 과제2는 3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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