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털 솔루션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독자 개발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사진>이 최근 우리나라 국가 공인 KC 안전 인증에 이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엔 IVH ER은 공간멸균 신기술인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최신형 제품으로 고온ㆍ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을 멸균하는 방식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넓은 범위의 멸균이 가능하고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투입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제품에는 안정화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이 사용된다. 바이러스,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 등 광범위한 멸균이 가능하고 멸균 후 잔류물이 물과 산소로 분해돼 인체에 무해하다. 멸균 후에도 금속, 플라스틱 등의 재질에 변형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 제품이 국내외에서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코로나 시대에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멸균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타깃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간멸균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관, 제약사, 실험실은 물론 시간적, 예산적 부담 때문에 멸균 관리가 쉽지 않은 음압형 환자 이송 장비, 구급차, 소방차와 다중이용시설 등이 있다.

이상만 대표는 "코로나 시대 대응과 자체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정부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휴엔 IVH ER에 대한 관심과 주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휴엔 IVH ER이 생활 방역 현장에 공급돼 다양한 형태의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