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수여식’(왼쪽부터)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이재훈 작가, 이해민선 작가, 정직성 작가
(왼쪽부터)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수여식'에서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가 수상자인 이재훈ㆍ이해민선ㆍ정직성 작가와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종근당]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재훈ㆍ이해민선ㆍ정직성 등 미술작가 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작가는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선발됐다. 종근당은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고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그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해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 해 선정된 작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의해 제정됐다.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발굴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