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사진)가 5월1일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

정 교수는 그동안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역임하며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등의 폭넓은 대외활동으로 국내 감염병 예방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 교수는 "민ㆍ관ㆍ학이 함께 힘을 모으고 국제협력도 활성화해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및 치료환경 개선, 오ㆍ남용 차단 공조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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